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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신혼여행 출발 ~라스베가스로~(1)

by 리얼스틸86 201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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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결혼을 했다. 그것도 8년만에 한 셈이다. 연애기간이 길긴 길었다.

솔직히 내가 무작정 와이프를 따라다녔던 셈이다.

 

우린 인천공항을 아침 6시에 도착했다. 비행기를 타려면 이렇게 일찍 일어나야 되는거다. 너무 졸렸지만 기분은 최고다.

공항을 도착해서 표를 찾고 캐리어를 붙이고 면세점을 가기위해 게이트를 들어갔다. 인천공항은 너무 커서 전철비슷한

셔틀트레인 있었다. 그것을 타고 들어갔다.

우선 한달전에 명동에서 구입한 면세점 물건을 찾기 바빴다.

 

가방, 시계, 화장품 등 매우 많이 샀다. 와이프에 얼굴엔 미소가....흐믓

처음엔 무서웠다. 겁이 났다. 영어도 잘 못하는 내가 과연 영어권 나라에 잘 도착해서 호텔을 잘 찾고 택시는 어떻게 

타고 등 갈때부터 프린트를 하라고 한것들은 모두 해가며 도착할때 마다  비교분석해서 잘 해갔다. 뿌듯

 

인천공항에서 한번에 라스베가스를 가는 비행기표는 없었다. 일본의 나리타를 들려서 거기서 비행기를 갈아타야했다.

2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였으며 비행기표 밥도 먹었다.

금방 도착해서 안먹을줄 알았는데 .. 와우..

기내식 처음 먹었다... 사실.. 해외 여행? 잘 안다닌다..  일도 바쁘고.. 시간도 없고.. 

신혼여행으로 여행가는거 가까운데 가보고 싶었지만... 미국이란 나라.. 한번쯤 가보고 싶었다.. 이럴때 가지 언제가??

와이프가 내가 했던 말이다. 그렇긴 하다.

 나리타 국제공항을 거의도착할때 쯤 찍은 사진이다.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지바현 나리타시에 있다고 한다.

제 1 터미널과 제 2터미널로 나뉘어 있는데, 제 1터미널은 대한항공 , 캐세이퍼시픽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있고

제 2터미널은 일본항공, 타이항공, 델타항공 등이 발착해서.. 잘 보고 타야한다.

제 1터미널 에서 있는 버스다. 제 1터미널은 AA(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없어 제 2터미널로 갔다. 10분이면 간다.

 

무료셔틀이니 절대 부담은 갖지 말자.. 우리도 여행 객이다. 일본도 관광지로 돈 벌어야 하는 나라다.

 

2터널 도착. 와이프 기념으로 한컷.  비행기를 타려면 시간이 좀 있어야 했다.

1시간정도? 쉴곳을 찾으러~ 일본에도 라운지가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좋지는 않다.

먹을것은 돈을 내야 했고.. 거의 먹을게 없다.. 의자도 불편.. 그냥 콜라와 오렌지 쥬스만 먹었다.

시간이 다 되어서 수하물을 붙였고, 다행이 티켓도 새롭게 뽑았다.

일본 사람이 나한테 말했다. 라스베가스 Pick up baggage라고~!! 그리고 나는 ok thanks~! 라고 

일본 사람들은 무지 친절하다.

기념으로 세계 시간도 사진으로 남겼다.

나중에 또 오고싶다. 일본도 여행하러 말이다.

이제 비행기 탑승~!

비행기를 탑승했다. 이제 12시간동안 비행기를 탄다. 비행기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그런지 몹시 춥고... 배도 금방 꺼진다(배도 금방 고프다) 옷도 두껍게 입고~!~~ 목베개는 진짜 필수다. 여행가는 사람 보면 다 목베개를 구입했다.

하나같이 목에 끼고있다. 너무 웃겼다. 왜냐하면 비행기 의자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뒤로 제끼지도 못하고 . 진짜 서서잔다라고 해야 할까? 벌써 부터 피곤해진다.

 

그렇게 밥을 3번 먹었을까? 비행기를 타는 일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맛볼수있다.

의자에 앉는것이 힘든일인줄 알았으나... 음식을 기달리고.. 맥주와 와인이 무한으로 리필이 되니 너무 기달려지고 

잠도 잘온다.

 

대략 10시간 정도를 탔고 LA(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나오자 마자 라스베가스 가는 사람들 따로 불러내서 티켓을 다시 주고 갈아타기가 편했다.

항공전자권만 잘 챙기면 가는게 쉽다. 꼭 잘 챙기도록 해보자~!

로스앤젤레 공항에서 라스베가스 가는 비행기를 타러 들어왔다. 여기 들어오는데 정말 검사가 장난아니다.

신발부터 시작해서 몸을 다 조사한다. 

 

라스베가스 가는 곳에 앉았을때 한국, 일본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왠걸.. 비행기가 안왔다. 비행기는 무려 40분 늦게 왔다... 비행기가 놓쳤나.. 왜 안오지.. 조마조만 했는데..

역시 기분좋게.. 여행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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